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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인문학박물관, 인문대학 수료식 및 특별강연 개최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 주제로 8개월간 운영
24명 수료 8일 수료식 및 특별강연 열려

【양구】양구군은 8일 양구인문학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인문대학 수료식 및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양구 인문대학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매월 1회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됐다. 인문학 전문 강의를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양구군을 인문학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인문대학에는 총 53명이 접수해 이 중 25명이 수료한다. 수료식에서는 전체 강의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양구군수와 김형석 명예교수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식 이후에는 김형석 명예교수가 ‘인문학은 가치관의 탄생이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의 사유, 가치 판단, 삶의 태도 형성에 있어 인문학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임경빈 인문학박물관장은 "인문대학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과 시민의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인문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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