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올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교차로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호등의 적색(정지) 신호 시 다음 녹색 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숫자로 표시하는 장치다.
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남원주초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2곳에 해당 장치를 설치한다. 앞서 지난해부터2억원을 투입해 시청사거리 등 11개 주요 교차로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됐으며, 올 8월 진행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원강수 시장은 “앞으로 재원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