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이중언어 학습지원사업 ‘베트남 1·2·3반 및 중국어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읽기·쓰기·말하기·듣기 등 모국어 능력 향상과 자국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부터 다문화가정 자녀 45명을 대상으로 총 360회에 걸쳐 운영됐다. 수업은 언어 수준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노래·놀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윤은희 춘천시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