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2025 제11회 솔향 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7일째인 13일 최종 8팀이 결정됐다.
이날 16강 8경기가 모두 치러진 가운데 남양주한강은 수원권선구를 10대2로 완파했다. 이재휘가 투수로서 1과 3분의2이닝 무실점, 타자로서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세종시는 5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김동엽의 활약에 힘입어 강남구를 3대1로 제압했다.
용인수지구는 5회말 터진 민동주의 역전 적시타로 평택고덕을 5대4로 꺾었고, 화성서부는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고여준의 활약으로 수원팔달구를 11대3으로 크게 이겼다.
이천양신은 안산시를 4대1로 제압했고, 구로구는 1회에만 7점을 올리며 서평택을 12대2로 대파했다. 김민진이 투수로서 2이닝 무실점, 타자로서 2안타를 친 서대문구는 성동구를 6대1로 잡았고, 허예준이 3안타를 기록한 인천서구는 부천소사를 8대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8강 대진은 구로구 대 남양주한강, 용인수지구 대 화성서부, 서대문구 대 이천양신, 세종시 대 인천서구로 완성됐다. 8강 4경기는 14일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며, 강릉리틀야구장, 강릉야구장A·B에서 진행된다. 모든 경기가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렛폼 ‘호각’을 통해 생중계되며, 15일 열리는 준결승 2경기와 16일 낮 12시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