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17일부터 30일까지 양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단속은 산림사업장과 산지전용 인허가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 화목 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적치 현황과 조경수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 유통 관련 자료를 통한 원목 출처 확인, 적치 화목 등에 대한 매개충 침입공 및 탈출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소나무 재선충병의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지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을 막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정말 중요하다”며 “건강한 산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예방 활동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