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기념재단 최혜민 스포츠사업팀장이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체육회는 최 팀장 등 국제스포츠 전문가 15명을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는 국제종합대회 및 종목별 국제대회의 국내 유치를 비롯해 스포츠 외교 현안, 국제 스포츠 교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최혜민 팀장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올림픽 유산사업을 이끌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제부 근무를 시작으로 국제 스포츠 행정의 길에 들어섰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에서 제132회 IOC총회, IOC위원장 초청 만찬, IPC 집행위원회 등 주요 대회관련 국제행사 운영을 총괄했다.
평창올림픽 이후에는 2018평창기념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평창평화포럼’,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국제올림픽연구센터 컨퍼런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등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형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평창기념재단 스포츠사업팀장으로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국제교류 및 동계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글로벌스포츠지속가능·ESG경영전공의 겸임교수로도 임명돼 활동중이다.
최 위원은 “평창에서 배운 올림픽 정신과 유산의 가치가 대한민국 체육계의 국제적 위상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