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이 올해 하반기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에 선정된 고등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진성 강원혈액원장은 지난 4일과 11일 각각 횡성고와 영서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해 헌혈 참여를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사업’은 헌혈자가 기념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헌혈기부권'을 통해 조성돼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헌혈자의 숭고한 나눔 정신이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 각각 15개, 총 30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헌혈기부권으로 조성된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박진성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은“많은 헌혈자분들의 따뜻한 선택이 누군가의 가능성과 꿈을 지지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