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제13대, 제14대 도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14대 새로운 조직구성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돼 신선미 제12·13대 도회장이 이임하고, 이청용 제14대 도회장이 취임했다.
신선미 제13대 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분들의 지지가 있어 중개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무자격자의 침범을 막아낼 수 있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바라며, 이청용 신임회장에게 응원과 후원 부탁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청용 제14대 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원도민 재산권 보호와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 또 소통을 통해 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선미 제12·13대 도회장은 강원도 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거래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내년도 협회 회원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도에서 2,200만원 예산을 마련했다”며 “도내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특례 발굴에 힘써,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장은 “부동산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정책 소통을 확대하고 국회와 협의를 통해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진 오찬행사에서는 강원지역 회원 및 회직자들이 서로 격려를 나누며 교류했다.
이청용 제14대 도회장은 연세대 정경창업대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홍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제 13대 홍천군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홍천군지회장과 도회 윤리위원, 연세대 총동창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장, 박광수 이·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도내 회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