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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행복한 인제”… 문화의집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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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요리 실습, ITQ 자격증반, 공예활동 등 다채롭게 지원
북면 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대규모 리모델링 실시

인제군 북면청소년문화의집(사진)은 내년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인제】인제군이 4개권역의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및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제읍, 남면, 북면, 기린면 등 4개소에서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중이다.

각 시설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역량 개발 및 창의성과 사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제빵·요리 등 실습형 활동을 비롯해 개소별 특성을 반영한 수업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제읍청소년문화의집은 ITQ 자격증반 등 진로 탐색 중심 활동이 특징이며, 남면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북면청소년문화의집은 바이올린 교실 등 음악·학습 중심 프로그램이 있고, 기린면은 ‘나도 유튜버!’ 등의 실습형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면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누수 및 단열 보수, 간판·데크 등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북면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원통리에 위치한 이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물 전반의 누수 보수와 마감재 교체, 농구코트 보수 등이 추진된다.

양현순 군아동청소년팀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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