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도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로 구성된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에 따르면 북평산업단지는 기계, 음식료, 목재 등 지역 전통제조업과 수소 연관 산업 등 243개 업체 1,582명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북평산업단지 내에는 문화 및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산단 내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교육·복지·문화시설에 대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북평 일반산업단지 내인 동해시 구호동 240의-4번지 일원에 들어선 복합문화센터는 2021년 6월부터 64억원을 들여 2,312㎡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255㎡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카페 및 편의점, 문화 및 복지, 업무시설과 체육 및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은 오는 12월5일 현지에서 열린다.
또, 북평산업단지에는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도 이 달 착공,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80억원을 투자하는 혁신지원센터는 연면적 2,560㎡ 규모로 연구 및 지원·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정용광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장은 “북평산단 준공 30주년을 맞아 공단 유휴부지를 활용, 산단 내 전무한 근로자 문화·복지·편의 공간과 입주기업 지원 공간을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