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2025 춘천시 영어캠프-미래인재육성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주말 열린 이번 캠프는 춘천지역 초·중학생 100명이 참여했고 전 과정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학습이 이뤄졌다.
이번 영어캠프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학생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춘천형 영어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총 13단계의 미션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영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은 학생들의 수업 능동 참여와 영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역 협력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학습 혁신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학원연합회가 참여했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시스템 ‘아보링고(Abolinggo)’를 도입, 학생들이 24시간 영어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김희준 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