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는 자매도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시민 봉사와 행정 교류를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 대표단과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은 현지 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와 교육 문화 지원 확대를 위해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한다. 시는 2004년 아디스아바바와 자매 결연을 맺고 각종 연수 프로그램, 청소년 교류, 참전용사 기념행사 등의 협력을 이어왔다.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오는 20일 아디스아바바시와 공공 행정 워크숍을 열어 △도시계획 △공원 운영관리 △농업 정책 등 춘천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이어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관 방문, 친선교류회, 한국전참전용사회관 및 참전기념탑 추모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은 아디스아바바 코커베츠바 고교를 찾아 교내 춘천도서관 1호관을 정비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위생·한국 문화 등의 맞춤형 수업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