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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노후 원주상공회의소 회관 새단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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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공회의소 21일 제2차 상임위원회 개최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공사 착수 예정

◇원주상공회의소(회장:조병주)는 21일 오키드호텔에서 제2차 상임의원회를 했다.

【원주】속보=그동안 수차례 논의되던 낡은 원주상공회의소 회관의 새 단장 사업(본보 6월25일자 11면 등 보도)이 리모델링으로 결정됐다.

원주상공회의소는 21일 오키드호텔에서 제2차 상임의원회를 갖고 회관 공사 계획안을 논의·확정했다.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12억원 내에서 건물 외부, 간판, 포장, 지붕 방수, 누수 보수, 회의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안전 위주의 보강공사를 할 예정이다.

1986년 우산공단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원주상의 회관은 심각한 노후화에 공간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새 단장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누수를 비롯해 냉난방이 제대로 안되고 외관이 손상되는 등 공사가 시급해지면서 원주상공회의소는 회관을 현재 자리에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또는 이전 신축하는 3개 방안을 놓고 고민해 왔다.

원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신축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돼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한 부분만 보수하기로 했다"며 "원주 상공인을 상징하는 공간인만큼 안전에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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