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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국비확보·중앙부처 공모 사업 유치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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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홍천군의회가 “전국 지자체간 국비 확보 경쟁전에 홍천군이 더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천군의회는 21일 제36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며 “2~3년전만 해도 홍천군의 예산은 1조원 시대였지만, 경기 침체와 보통 교부세 감소 여파로 현재는 못 미치는 만큼 국비 확보, 중앙부처 공모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천군의회는 이번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사례 1건, 지적사항 284건을 채택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홍천읍 검율리 수변공원 조성 사업비 380억원 확보 문제,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설 노후화, 태양광 개발을 둘러싼 주민 갈등 등이 나왔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천군의 예산 절감 우수사례로 유용 미생물 사업을 꼽기도 했다. 토양 개량, 축사 악취 저감 효과가 있어 농가 수요도 많고, 조달청 규정을 잘 활용해 원료비도 절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접어든 만큼 공직자들이 누수 없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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