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는 내년에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며 실용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25일 열린 평창군의회 제309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내년 핵심 방향으로 △아동·청소년 ‘평창형 돌봄’ 확대 및 계촌·용평 온마을 키움터 신설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는 ‘다 보살펴 드림’ 확대 △저탄소농업·스마트농업 전환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200억 확충 △장암산~청옥산 산악트래킹 등 산악관광 확대 △미래인재개발원·국제학교 조성 등 투자유치 △남북9축 고속도로·제천~평창 철도·국도42호선(중리~노론) 등 SOC 확충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그동안의 민선8기 성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상·하수도시설 확충 △전문 의료진 확보 및 대학병원 원격협진 서비스 개시 △‘다 키워드림, 1억 5천 평창플랜’ △교육발전특구·평생학습도시·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성공 개최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전국 5위·도내 2위 △중앙·도 각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6,193억원(일반회계 5,572억원, 특별회계 621억원)으로 올해보다 8.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평창에서 살기로 한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하며 의회와 협력하고 군민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