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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해안 유입 마약류 차단 위한 합동 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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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4~26일 강릉 해안 일대로 유입되는 마약류 차단을 위한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 사진=강릉해경 제공.

【강릉】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4~26일 강릉 해안 일대로 유입되는 마약류 차단을 위한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색은 최근 국내 해안에서 중국 차(茶) 포장 형태로 위장된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합동 수색에는 강릉해경, 23경비여단, 강릉경찰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 일대에 마약 의심물질을 집중 탐색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과 연안안전지킴이, 어촌계를 대상으로 협조 요청과 함께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밀봉용기나 분말 형태 물질 발견 즉시 해경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철 강릉해경 수사정보과장은 “국내외 해상운송을 통한 마약류 유입 증가로 해안가 표류물에 대한 지속적 감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철처하게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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