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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양심층수산업 내실화·다각화…관계 기관 연구교류회 개최

27일 ‘해양심층수산업 다각화를 위한 연구교류회’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 네트워크 구축 관련 논의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전경.

【고성】 고성 해양심층수산업의 내실화와 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 교류회가 27일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해양심층수산업 다각화를 위한 연구교류회’에는 김택진 고성군 관광경제국장과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공동연구기관 4곳, 도내 유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해양심층수 바이오뱅크 구축 연구 분야에서는 생물자원에 대한 DB 구축 현황과 향후 식·의약 분야로의 활용성을 고려한 연구 내용 등이 소개됐다. 또 농식품 산업화 미생물 연구와 관련해서는 해양심층수 미생물을 활용한 종균이 식품산업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제시와 연구를 통해 생산한 시제품 시식회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 소재 연구에서는 여태까지 비료 5종이 개발됐고 해당 비료에 대한 실증 평가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심층수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 마련과 지역 농산업의 특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산업 다각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산업 확대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관계자는 “해양심층수가 고성 지역의 대표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연구교류회를 통해 관련 연구 성과를 알리고 지역의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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