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속초문화관광재단, 음식문화도시 콘텐츠 창착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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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작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속초만의 이야기 체계적 발굴·확산

◇속초문화관광재단 전경.

【속초】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속초시가 음식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1일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와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확대와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속초의 자연, 일상, 음식문화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여행·사진·글쓰기 전반을 아우르는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공동기획·운영, 관광·축제·도시문화 관련 콘텐츠 공동 개발, 여행작가 네트워크 기반 홍보·미디어 확산, 음식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스토리 콘텐츠 발굴, 지속가능한 창작자·강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여행작가 양성교육을 통해 신진 여행작가 16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집필한 글을 모아 여행에세이 ‘남다른 속초, 그 길에서 만난 우리’를 발간하며 지역기반 창작활동의 성과를 보여줬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단위 여행작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속초만의 이야기를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음식문화도시 조성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측면에서 이번 협약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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