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강릉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주문진읍 소재 영광어린이집(원장:박중규), 청광어린이집(원장:김순옥)이 재원 영유아들의 사랑의 동전 모금을 통해 마련한 3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됐다.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1년간 돼지저금통에 총 574만4,740원의 동전을 모았으며, 강릉시에 전달된 300만원 외에 274만4,740원은 아시아권 저개발국 해외어린이집 건립비로 후원하기로 했다.
영광·천광어린이집은 1985년부터 40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동전모금으로 누적 모금액이 1억원이 넘는 꾸준한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대표:최상순)에서도 1,000만원의 성금을 강릉시에 기탁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