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은 CCTV 관제요원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범죄·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5일‘CCTV 관제요원 상황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 운영 인력 및 관제요원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8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범죄 및 재난 상황을 설정한 뒤 대상자의 동선 추적, 재난 상황 모니터링 등 실전 중심의 상황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4개 팀별로 사전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고 대응 절차를 토의하는 방식으로 상황 접수부터 경찰서 등 관계기관 상황 전파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촬영하고, 훈련 종료 후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상황 추적을 위해 주변 CCTV 확인 및 영상검색,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다양한 관제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실제 관제 환경에서의 운영시스템 숙련도 향상, 시설물 설치 현황 파악, 보고 및 협조 절차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곽수미 시 정보통신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영상 기반 토의 방식은 관제요원의 실시간 관제 능력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재현한 훈련을 지속 확대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