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의원이 마현리 초소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철원군, 15사단 등과 협력해 2026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심의에서 마현리 52민통초소 신축비 11억1,500만원을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마현리 13민통초소는 마현리 입구에 위치해 민통선 이북 영농 주민과 통제부대 간 갈등이 반복돼 왔고 이로 인한 초소 이전 필요성이 수년동안 제기돼왔다. 이에 이번 52초소 신축비 반영으로 13초소 이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또 신축사업 예산 반영과 함께 지역별·부대별 상이하게 운영돼 온 인터넷 기반 출입쳬계 개선을 위한'민통선 출입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4억5,700만원도 함께 반영됐다.
한기호 의원은 "마현리 민통초소로 인해 오랫동안 마을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기본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군의 실제 작전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민통선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