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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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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월에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계절근로자 인력을 공급·활용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캄보디아 깜뽕톰주, 따게우주, 깜뽕짬주, 퍼삿주, 프레벵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성실하고 근로 의지가 높은 인력을 선발 및 파견해 영월에 부족한 농촌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주거(숙소) 환경 및 인권침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하는 등 안정적인 체류 여건을 제공하고,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 농업 경력이 있는 자와 농가 수요를 고려해 5~8개월 근무할 수 있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원태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양화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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