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경제스터디 내년부터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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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0여명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실효성 중심 콘텐츠 강화 등 도입

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강원경제스터디가 내년부터 강원경제스터디 2.0으로 전환, 프로그램이 전면 개편된다.

도는 최근 경제스터디에 참여한 도청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스터디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도 경제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병행(하이브리드 운영), 도청 외 지역 순회 강의, 금융·부동산·투자 등 실생활 경제 주제 확대, 현장견학·벤치마킹형 학습 도입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따라 도는 내년부터 강원 첨단산업정책과 생활경제를 결합한 실효성 중심 콘텐츠 강화, 공직자·도민 공동 참여형 학습 운영, 전문 강사풀 구축 등을 나설 계획이다. 또 분기별 만족도와 학습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를 운영에 반영하는 ‘학습성과 피드백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경제스터디는 올 12월까지 총 24회 진행됐다.

김진태 지사는 “내년에는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강의를 확대해 나가며 경제스터디 뿐만 아니라 강원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일 올해 마지막 경제스터디를 갖고 한국은행에서 강원도로 파견된 김대용 경제정책보좌관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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