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2025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1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박기영·이승진·정재웅·임미선·박관희 도의원, 김진호 시의장, 김지숙·유환규·권주상·김용갑·박노일·정재예 시의원,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회원종목단체장, 지도자, 선수, 체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춘천 체육을 빛낸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춘천체육 유공자와 시정 유공자, 도민체육대회 유공자, 우수선수 장학금, 감사패 등 5개 부문에서 31명과 8개 팀이 포상을 받았다.
이강균 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한 해 동안 춘천 체육을 위해 흘린 땀과 열정을 서로 격려하고, 내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신 지도자·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춘천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굉장히 가슴 벅차고 의미있는 자리”라며 “지난 가을 전국체전 6위 성과의 35%를 춘천이 해냈다. 춘천이 강원 체육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춘천이 얼마나 점수를 올려주느냐에 따라 강원 체육의 성적이 달라진다”며 “6위라는성과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