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李대통령-시진핑 주석 "韓中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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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1.5 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중국이 전략적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뿌리는 매우 깊다"면서 "지난 수천 년간 한중 양국은 이웃 국가로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고 국권이 피탈되었던 시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싸웠던 관계이다. 한중 수교 이후에는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시 주석님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 저와 시 주석님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는데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도 화답했다.

시 주석은 "불과 두 달만의 상호만남은 한중 관계를 양국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가 더욱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지역 평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양국은 매우 많은 책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상생의 취지를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에 따라 발전하는 것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면서 "양국 국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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