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프로미가 새해를 맞아 7연승과 함께 고지를 코 앞에 뒀다.
원주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와의 대결에서 73대65으로 승리했다. 덕분에 DB는 지난해 12월25일 경기 이후로 7연승을 이어간 덕에 2위로 안착했다. 반면 정관장은 이번 대결로 DB에게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했다. DB는 알바노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에 성공하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정관장은 작전타임 후 문유현, 박정웅 등을 가용하면서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에 엘런슨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겨우 DB가 5점 앞선 채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2쿼터에도 DB는 리드를 유지했다. 강상재가 외곽포로 흐름을 살렸고, 무스타파는 엘런슨과 호흡을 맞추며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반격에 나섰지만, 실책이 점점 늘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무스타파가 혼자 7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정효근까지 가세해 격차를 키웠다.
후반전에도 DB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3쿼터 초반 박인웅, 서민수, 강상재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정관장의 문유현, 박지훈이 반격했지만, 이미 벌려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쿼터에서 정관장이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상대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 차를 8점까지 좁힌 것. 하지만 무스타파가 다시 연속 득점으로 저지했고, 이후 별다른 이변 없이 경기가 끝이 났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SK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