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맥주 공장도 보고, 얼음 낚시도 하며 홍천강을 즐겼어요.”
홍천군이 꽁꽁축제 기간에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운영한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가 호평을 받았다. 꽁꽁축제장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수도권 관광객 동선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 시티투어에는 200여명이 참가했고, 이 중 80%는 홍천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이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서원주역에서 내려 홍천 한우 불고기 점심 식사, 수타사 트레킹, 국내 최대 맥주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견학, 꽁꽁축제장과 홍천성당 및 미술관 방문으로 이어지는 당일치기 코스였다.
3대가 함께 온 가족, 부부 동반, 친구 등 다양한 단위로 홍천 여행을 즐겼다.
지난 21일 방문한 60대 관광객 차예경(서울 마포구)씨는 “부부 8명이 한팀으로 왔는데 맥주 공장 견학과 시음도 인상적이었고, 꽁꽁축제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아 인근 시장에서 물건도 샀다”며 “만족스러웠고,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어를 운영한 김진동 추억여행사 대표는 “지난해에는 주말에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주중에도 운영하며 보다 다양한 코스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주말에 마지막 6회차가 진행된다.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홍천의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송어를 낚시하고, 맛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낚시터 입장권 가격은 지난해 2만원에서 올해 1만 5,000원으로 인하돼 가격 부담도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겨울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먹거리, 관광 자원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