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우리나라 동해안을 종단하는 동해선 철도 완성의 키(Key)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본보 지난 3일자 2면 보도) 결과가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이르면 설 이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는 삼척역에서 안인 신호장까지 총 연장 45.2㎞, 사업비 1조1,507억원 규모로, 동해선(부산~고성) 구간 중 유일한 저속구간(시속60~70㎞)을 고속 개량하는 사업이다. 부산부터 고성까지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연결된 철도 총 480㎞ 중(강릉~고성 제진 구간은 2028년 완공) 유일하게 저속(시속 60㎞대)구간인 삼척~동해~강릉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동해선 유일의 미싱링크(빠진 고리)를 연결해야만 국토 동해안 종단철도가 완성된다.
완공 시 KTX 기준 부전~강릉 간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3시간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 동해안권 도시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예타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지역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삼척~강릉간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 통과를 확신하고 있고, 삼척·동해지역 주민들에게 설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역시 최근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의 예타 통과 가능성과 전략을 여러 차례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사업에 대한 최종 SOC분과위에 참석해 “삼척~강릉 고속화철도는 단순히 19분을 줄이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국가가 13조원을 투자해 구축한 동해선이 강원 구간에서만 단절돼 거북이 운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