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사흘간 천막농성 마무리…김진태 지사 “힘 보태주신 도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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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가 11일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촉구하며 이어온 사흘간의 천막농성을 마무리지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면담 이후 브리핑을 갖고 “한 원내대표께서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아쉽고 화가 나는 점도 있다”며 “국회가 무려 17개월 동안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강원도민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줬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럼에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국회의사당 앞까지 나와 결의대회를 함께하며 힘을 보태주신 도민 여러분 덕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한 김시성 도의장도 “17개월 동안 법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은 강원도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강원특별법은 여야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한병도 원내대표와의 면담에서 “한 원내대표께서도 3특 국회의원이시지 않느냐”며, “5극 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이미 발의돼 있는 3특 개정안도 이번에 함께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병도 원내대표는 “관련 법안은 당연히 심사를 거쳐 통과돼야 하며,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함께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전북과 강원 특별법안이 아직 상정되지 못한 것은 다른 지역 법안들과 함께 논의되면서 사안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이 11일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마무리하며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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