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1만6,446건)보다 3.4% 감소한 1만5,891건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매매거래금액은 3조4,426억원으로 1년 새 0.7% 늘었지만 증가폭은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원지역이 이처럼 감소세를 보인 반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만6,651건, 거래금액은 97조2,87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40.7%, 48.8%의 증가폭을 보였다. 매매거래금액은 강원지역보다 30배도 넘는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 주요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시행됐지만, 수도권 위주의 정책으로 구성되면서 지역간 온도차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지난해 도내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전년보다 29.6% 감소한 323건이었으며, 거래금액은 315억원으로 1년새 57.7% 급감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025년 전국 부동산 시장은 잇따른 규제와 대책 발표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지역·유형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