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2,167만 달러(약 325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강원자치도는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춘천시·원주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수출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서 강원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 23곳이 1,154건, 5,0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227건, 1,572만 달러의 계약 추진과 59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총 2,16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와 1,755만 달러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상담액 역시 3,354만 달러에서 5,084만 달러로 52% 증가했다.
주요 대상국은 중동을 비롯해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등), 아프리카(에티오피아, 남아공 등) 등으로, 심스테크는 1,800만 달러, ㈜오톰은 600만 달러, ㈜뉴로이어즈는 50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강원자치도의 아랍에미레이트 수출액은 1억 1,140만 달러로 전년(3,594만 달러) 대비 210% 늘었다. 특히 의료용 전자기기수출은 801% 늘어난 6,148만 달러로 인도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의료기기는 지난해 강원도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는데, 앞으로도 강원 의료기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