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선 KTX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동해시가 철도 접근성을 기반으로 지역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철도, 항만, 관광, 지역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수립중인 관광종합개발계획에 철도, 항만을 연계한 중장기 관광전략을 담아 KTX 고속화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묵호 감성관광지(논골담길·동호책방마을·묵호항 일원), 무릉별유천지 및 무릉계곡 등 관광지, 망상·추암 해안 관광벨트가 중심축이 되고, 각 권역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동선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철도를 통한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체험·상업 기반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환동해권 해상 교류 거점 역할을 가진 묵호항과 동해항이 효율적인 물류 연결과 함께 해양 관광 기능도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물류와 관광이 결합된 동북아 물류 거점 및 국제관문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철도 고속화는 관광과 물류 외에 도심공간의 재구성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묵호역 일원 도심 구간 지하화와 역세권 개발 연계를 통해 새로운 체류 중심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내 철도 하부·활용 가능 공간을 체험형 방문객 거점이나 지역상생 거점으로 개발하고, 도심 단절 해소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상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고속화는 관광, 지역경제, 산업, 물류가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 개통 이후 10여년간 이어온 관광기반 확충과 항만 기능 강화를 바탕으로 협력과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