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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화 도시’ 채비 마친 춘천⋯NC 손잡고 도시 AI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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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대응 앵커기업 NC AI 선정
복수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데이터·전력·기술 분야서 경쟁도시 우위

【춘천】속보=정부의 AI 특화 도시 공모에 도전하는 춘천시(본보 지난 3월11일자 1면 등 보도)가 리니지 신화를 일군 엔씨소프트의 ‘NC AI'와 손을 잡았다.

AI 특화 시범 도시는 AI 기술을 도시 환경에서 종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1,000억원 대 정부 예산과 규제 면제 등의 패키지 지원이 예고됐다. 강원권에서 1개 도시가 선정된다.

■NC와 시너지 기대=이번 공모는 AI 기술력을 갖춘 앵커기업과의 협업이 필수 조건이다. 춘천과 손잡은 NC AI는 엔씨소프트 내 독립 AI 조직으로 출발해 14년 간 기술을 축적한 산업 특화 AI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정됐고 한국어 특화 LLM ‘배키(VAETKI)’는 미국 에포크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현실 물리 환경을 예측·재현하는 모델을 비교적 낮은 GPU 비용으로 시연하는데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NC AI 관계자는 “춘천과 함께 K-AI 시티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NC AI를 대표사로 복수의 기업과 협의를 이어가며 최적의 컨소시엄 구성과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낸다.

■AI 정책 도시 춘천=춘천시는 국가적 AI 육성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AI 정책 추진단을 신설하고 산학연관 자문 기구인 춘천 AI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하며 대응에 들어갔다. 시가 내건 ‘춘천 AI 액션 플랜’은 산업, 교육, 행정 등에 AI를 더하는 핵심 전략으로 5년 내 청년 1만4,000명 고용, AI·AX 융합인재 3만명 배출, AI 행정서비스 30개 도입을 목표로 세웠다.

춘천은 AI 산업의 핵심인 ‘데이터, 전력,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지녔다. 30년 간 전략 육성된 바이오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기업혁신파크 등의 집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의료 AI 밸류체인 구축을 시작했다. 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는 데이터센터,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는 AI 미디어를 주력으로 산업 거점화에 나섰다. 

최운수 시 AI정책관은 “춘천이 쌓아온 AI 기반을 토대로 시민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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