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밀라노 감동 이어간다’… 제107회 동계체전 개막

전국 4,380명의 선수단 참가… 28일까지 이어져
2028년까지 동계스포츠 메카 강원도에서 개최돼

25일 평창군 모나용평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창=권태명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평창 모나용평 블리스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시성 도의장, 이선영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원윤종 IOC 위원을 비롯해 체육계 및 정·관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797명과 임원 1,583명 등 총 4,380명의 선수단이 참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동계스포츠 메카 강원은 선수 313명과 임원 169명 등 4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목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통해 홈 무대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강릉 출신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후 양희구 도체육회장이 체육인 헌장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김진태 지사는 “동계스포츠의 메카 강원특별자치도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이곳 강원의 특별한 겨울에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장은 “대한민국은 설상을 비롯한 다양한 동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4일 간의 동계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참가한 모든 선수가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밀라노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과 퍼포먼스는 국민들의 가슴 속에 감동을 줬다”며 “하지만 동계 체육의 과제도 동시에 느꼈다. 훈련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선영 문체부 체육국장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평창에서 꽃폈으면 좋겠다”고 전헀다.

선수 대표 이진복·문소연(이상 평창군청)과 심판 대표 권민식이 공정한 대회를 약속하며 선서를 진행했다.

강원도는 앞서 대한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전국동계체전 단독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한편 강원은 25일 오후 5시 기준 금 7개, 은 14개, 동 7개를 획득하며 총점 281점을 기록, 종합 순위 3위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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