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교직원·학부모·시민사회단체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2심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강원지부, 참교육학부모회 강원지부 등 39개 단체는 신경호 교육감의 2심 공판이 열리는 4일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3일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이 혼란 없이 강원 교육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항소심 재판부는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판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사전뇌물수수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2023년 6월 기소돼 지난해말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며 “법의 심판이 늦어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성토했다.
곽경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강원지부장은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부정한 현실에 순응하라’고 가르칠 수 없다”며 “얄팍한 법적 기술로 임기를 버티는 것은 교육자다운 책임감이 아니다. 교육 현장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지금 즉시 사퇴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지난해말 신경호 교육감의 2심 신속 재판 및 엄벌 촉구 시민 탄원서 1,138장을 23일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