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대규모 국비가 투입됐음에도 수년째 지지부진한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올해 완성될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어촌뉴딜 300사업)과 관련된 섬강 내수면생태전시관·체험장을 올해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야외 체험장은 2023년 12월 수상레저 및 어업 체험을 위해 준공됐으나, 샤워실·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설계 단계에서 누락돼 현재까지 별다른 이용 없이 방치돼 왔다. 지난해 개관한 민물고기 수족관 형태의 전시관 역시 임시 운영에 머물고 있다.
시는 2019년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총 70억원을 투입, 지정면 일대에 전시관과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내수면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체험장 내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관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체험장이 향후 위탁 운영에 들어가면 전시관도 정식 운영으로 전환돼 내륙어촌 재생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만 내륙어촌 재생사업과 별도로 시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수족관 조성 사업은 아직 미지수다. 당초 시는 전시관의 실물 수족관과 연계해 디지털수족관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재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