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20조 돌파…3년 새 82% 성장

읽어주는 뉴스

도내 상장기업 28곳 시가총액 20조9,664억원
강원랜드 시총 3조8,616억원 도내 1위
에이프릴바이오 1년 새 시가총액 3배 넘게 급

강원지역 28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20조를 훌쩍 뛰어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도내 상장기업 28곳의 시가총액은 20조9,664억원으로, 2015년 보다 2조4,799억원(13.4%) 늘었다. 3년 전인 2023년 11조5,000억과 비교하면 82.3%나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특정 기업이 발행한 전체 주식 수에 현재 주가를 곱한 값으로,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기업의 총 가치를 뜻하며 기업 규모와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다.

도내 상장기업 중 시총 1위 기업은 강원랜드로 16일 기준 3조8,616억원으로 집계됐다. 강원랜드 시가총액은 지난해(3월14일 기준)보다 2,717억원가량 늘었다. 다음으로 더존비즈온(3조6,216억원)이 두 번째로 높은 시총을 기록했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파마리서치의 시총은 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조를 넘겼다. 휴젤(2조9,776억원)은 전년대비 시총이 2조원가량 줄었지만 상위 5위권안에 랭크됐다.파마리서치와 휴젤은 최근 제약바이오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에 포함되기도 했다.

특히 에이프릴바이오의 경우 1년 새 시가총액이 3배 넘게 급등했다. 지난해 3,811억원이었던 에이프릴바이오의 시총은 1조5,336억원으로 1조원 넘게 올랐다. 이는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진전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주식시장 활황으로 지역 상장사들의 몸집은 커졌지만 실물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제조업 중심의 상장기업을 대표하기 때문에 실물경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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