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원대 후문 인근에 위치한 크로스핏·하이록스 전문 체육관 ‘크로스핏 하이퍼’가 ‘2026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3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에 25명의 회원과 함께 단체 참가한다.
2019년 11월 문을 연 크로스핏 하이퍼는 근력과 유산소를 결합한 훈련을 기반으로 꾸준히 러닝을 병행해온 생활체육 커뮤니티다. 크로스핏 특성상 인터벌 트레이닝과 러닝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회원들의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향상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호반마라톤은 이들에게 매년 꾸준히 참가해 온 대표적인 지역 대회다. 단순히 기록 경쟁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목표를 세우고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공동체로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마다 참가를 이어오면서 체육관 안에서의 훈련이 실제 레이스로 이어지는 경험도 축적되고 있다.
올해 역시 김혜진 회원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꾸려졌다. 이들은 최근 공지천과 의암호 일대에서 합동 러닝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페이스로 달리며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장거리 러닝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강화되고 있다.
훈련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개인 운동 비중이 컸다면 최근에는 야외 러닝 비중을 늘리며 마라톤에 특화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러닝을 통해 체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끈기와 완주 경험을 쌓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강희준 코치는 “호반마라톤은 매년 참가할 때마다 아름다운 코스를 따라 달리는 매력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대회”라며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참가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완주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경험에 더 큰 의미를 두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