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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몰군경 유자녀들의 생생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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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유족회 원주시지회, 기록집 공개
오는 9일 원주통합보훈회관서 자축연 마련

원주 전몰군경 유자녀들의 현대사의 아픔으로 인한 생생한 증언을 담은 기록집이 출판됐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원주시지회는 최근 기록집 ‘유자녀의 삶’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책은 ‘6.25 전쟁 이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라는 소제목 아래 해당 책은 김승은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의 생생한 증언을 글로 담아냈다.

전쟁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유복자,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해 이제는 고령이 된 이들의 전쟁 후유증의 비참함과 이를 극복해낸 삶의 민낯을 용기 있게 고백했다. 특히 70~80대 고령의 회원들이 직접 글을 쓰며 투박하게 책을 채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원주시지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원주통합보훈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 자축연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을 알리는 자리를 넘어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소외됐던 유자녀들의 희생과 노고를 서로 위로하는 자리다.

김승은 지회장은 “전쟁의 황폐함을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책을 통해 유자녀들의 명예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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