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홍천군에서 “농촌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면 지역에 공공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홍천읍내 음식점인 방앗간 막국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귀농·귀촌인 청년과 마을 이장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방앗간 막국수는 농촌살이를 위해 서석면 풍암2리 아람마을에 왔다가 아예 홍천에 정착한 수도권 출신 20대 청년들이 창업했다. 아람마을에서 촌캉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와썹타운’도 농촌의 매력에 빠져 귀촌한 김성훈(33)대표가 만들었다. 그는 이번에 우 예비후보의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청년들은 “농촌 체험을 위해 아람마을에 방문하는 수도권 청년들이 연간 1만명에 달하지만 체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귀농·귀촌을 해도 머물 집을 구하지 못해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공유주택, 공공형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가 빈집 활용 정책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읍내 간담회 이후 아람마을로 이동해 청년들과 촌캉스를 체험했다. 청년들과 함께 게임하고, 모닥불 토크를 하며 농촌 주민들과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홍천중앙시장 및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점포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시장 상인들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홍천역을 시장 인근에 개발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장 방문 일정에는 민주당 소속 홍천군수, 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모든 후보들이 동행했다.
오후에는 지역 원로들, 화전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잇따라 비공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우 예비후보는 “정부 지원 사업을 받아도 청년들이 농촌에 장기 정착하는 사례는 드문데, 10여명이 정착한 아람마을 와썹타운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라며 “와썹타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년들이 강원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