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미스터리한 ‘녹색의 문’ 안에서 무슨 일이?

읽어주는 뉴스

10~12일 강릉 작은공연장 단
단편소설 세편 무대서 펼쳐져

◇연극 ‘웃지 않는 남자' 공연 모습.

연극 ‘녹색의 문’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릉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에서 이어진다.

‘극장으로 들어온 소설’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은 소설의 즐거움을 무대에 올린다. ‘세 개의 문, 세 명의 배우, 세 가지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각기 다른 세 편의 단편 소설이 무대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공연 첫날인 10일에는 ‘웃지 않는 남자’가 관객들을 만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은 완벽한 미소 뒤에 감춰진 삶의 고통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어 11일에는 ‘녹색의 문’이 펼쳐진다. 미스터리한 녹색의 문을 열고 들어간 청년 슈타이너가 겪는 우연과 착각, 그리고 유쾌한 낭만이 소설의 흡입력을 연극의 문법으로 풀어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이 무대에 오른다. 영어 발음을 잘못 배운 라오스계 이민자 소녀 조이의 시선을 통해 작품은 세상과 가족 사이에서 홀로 성장해 가는 소녀의 삶을 그려낸다.

각 작품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와 관객이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010-9554-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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