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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딸 심석희, 다시 태극마크 달았다

읽어주는 뉴스

선발전 종합 2위 개인전 출전 확보
밀라노 금빛 계주 트리오 다시 결집
굴곡 딛고 대표팀 중심으로 재도약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강릉 출신)가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2위를 차지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서울시청)가 다시 개인전 태극마크를 달며 쇼트트랙 대표팀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강릉의 딸 심석희는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총점 77점으로 최민정(성남시청·183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로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함께 일궈냈던 두 선수와 김길리(성남시청)까지 다시 대표팀의 핵심으로 묶였다. 

지난 시즌 단체전 멤버로 뽑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계주 선수로만 출전했던 심석희는 새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다시 경쟁을 이어간다.

심석희는 “그동안 단체전에 집중했던 만큼 개인전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내 만족스럽다”며 “나만의 속도로 기량을 차분하게 끌어올려 새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팬들이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계주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딴 심석희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은 새 시즌에도 계주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생각이다.

심석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며 “새 시즌에도 단체전에 더 많이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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