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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 배구부,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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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 중•고 배구 연맹전서 우승컵

◇속초고 배구부는 지난 13일 삼척에서 열린 2026 한국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남부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탈환했다.

【속초】강원 배구의 자존심 속초고등학교(이하 속초고) 배구부가 2026 한국 중·고 배구 연맹전 삼척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22년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이후 만 4년 만에 일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속초고의 기세는 예선부터 남달랐다. 예선 4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셧아웃’ 행진을 이어가며 코트를 지배했다.

본선에 진출한 속초고는 더욱 단단해진 조직력을 선보였다. 8강전에서 영생고를 3대1로 제압한 속초고는 4강전에서 경북체고와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고교 배구의 강호 수성고였다. 속초고는 수성고를 상대로 매 세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으며, 최후의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삼척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속초고 배구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해 준 덕분에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속초 시민들과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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