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총무원장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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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인 퇴우 정념 스님이 14일 열린 ‘오대산의 고승’ 총서 출간 간담회에서 사실상 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정념 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차기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중의 열망이 모아지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차기 총무원장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정념 스님이 공개 석상에서 “제도권 주변에서 많은 권유를 받고 있다”며 종단 안팎의 출마 요구를 직접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즉각적인 출마 공식화에는 선을 그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님은 현직 총무원장의 임기가 아직 남아있고 종법에 따른 선거 일정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섣부른 입장 표명이 자칫 종단의 화합을 저해하거나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정념 스님은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전제 조건으로 ‘종단 내 연대와 여론’을 꼽았다. 스님은 “여러 사람의 연대하는 힘이 잘 이루어지고 대중의 열망이 모아지면, 선거법에 따른 충분한 입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념스님은 오는 6월19일 자서전 ‘오대산 수행일지’ 출판기념회와 함께 총무원장 출마를 공식화 할 전망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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