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 미탄면이 별 관측을 위한 차박·캠핑, 백패킹 수요가 맞물리며 아웃도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문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에는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야생화가 피기 시작한 능선 곳곳에는 꽃이 퍼져 있었고,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샤스타데이지가 절정을 이루는 5월 중순 이후에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옥산은 별 관측의 성지로 알려지며 캠핑족과 차박 이용객이 전국에서 찾고 있다. 미탄면에 따르면 주말에는 차량 50~60대가 육백마지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에는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육백마지기를 찾아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창군이 추진하는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백패킹 행사가 오는 5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청옥산과 백룡동굴, 어름치마을을 연계한 코스로, 15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지난해에도 100명 모집에 370여명이 신청한 바 있다.
미탄면은 청옥산을 중심으로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0억원이 투입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되면 평창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탄면에 위치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에도 영월 단종문화제 및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여파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탄면 관계자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차박·별 관측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샤스타데이지 개화에 맞춰 관광객 수용과 편의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휘기자 yulny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