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전시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청각 품새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청각 P60 부문에 출전한 전시원은 16강에서 충남도청 이다솜, 8강에서 인천장애인태권도협회 프란체스카, 준결승에서 충남도청 김다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정혜근(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하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전시원은 “결승 진출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적 품새 부문에서도 강원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규빈이 2위를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은별이 1위에 올랐다. 송예지와 이다은도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하며 고른 성과를 냈다.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성과뿐 아니라 지도자 표창도 함께 나왔다. 최명기 도장애인태권도협회 코치는 개회식에서 전문체육진흥 지도자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최 코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와 함께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복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도협회 소속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노력은 강원 장애인태권도의 큰 자산”이라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