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국 무대에서 강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금 14개, 은 12개, 동 33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최대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2,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다. 강원 선수단은 33개 종목에 임원 68명, 선수 832명 등 총 900명이 출전해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남 일원 64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강원 선수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강원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24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두 번째로 입장하며 ‘2026 강원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
성적에서도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수영에서는 남자 일반부 40~49세부 전지환이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잇따라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사이클 남자 일반부 50대 이상부 최승도 도로독주 생활체육과 크리테리움 생활체육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육상에서는 김영학이 남자 일반부 69세 이하부 1,500m와 10㎞에서 우승했다. 김태영은 남자 일반부 59세 이하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남자 12세 이하부 최정휴와 남자 일반부 이병주, 수중핀수영 이승민, 씨름 여자 일반부 현지우, 요트 여자 일반부 김여명 등도 각 종목 정상에 오르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단체 종목과 종합 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사격은 일반부 스키트 단체전 은메달을 바탕으로 종목 종합 3위에 올랐다. 산악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삼척두타영맨팀이 1위를 차지했고, 탁구 여자 일반부 라지볼 70대 이상부 단체전도 금메달을 따내며 생활체육의 폭넓은 저변을 입증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도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