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서진의 독주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5시, 강원대 강릉캠퍼스 하슬라홀(예술1호관)에서 개최된다. ‘윤서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타이틀로 강원대 음악학과가 마련하는 이번 무대는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를 관통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리사이틀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간결함 속에 압도적인 에너지를 담은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D단조(BWV.875)’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비극적이고 웅장한 곡으로 꼽히는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KV.457)’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쇼팽이 남긴 녹턴 중 가장 극적인 슬픔을 품었다고 평가받는 ‘녹턴 제13번 C단조(Op.48 No.1)’에 이어, 리스트가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대곡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S.161, No.7)’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을 보고 피아노에 입문한 윤서진은 강원예술고 피아노과를 거쳐 현재 강원대 음악학과에 재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