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양구 아스파라거스가 이달 초부터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확·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도 확대되면서 봄철 농가소득을 견인하는 대표 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일본과의 아스파라거스 수출 계약을 통해 주 2회 정기 선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의 수출 협의도 진행하며 판로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37개 농가가 18.4㏊ 규모에서 약 223톤을 생산해 21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파라거스는 농한기에도 수확이 가능한 작목으로, 농가의 틈새 소득원 역할을 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양구군은 2016년 일본과 호주, 대만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수출 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약 15톤을 수출해 1억2,000만원 규모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과 포장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프리미엄 농산물로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권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물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leek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