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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3인방 앞세워 전국 무대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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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4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겨루기 +80㎏급에 출전한 주정훈은 준결승에서 김태훈(원주시청)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같은 팀 동료 엄재천과 맞붙는 집안 싸움 끝에 2대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 -80㎏급 이동호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동호는 결승에서 양지훈(경기)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공격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 +80㎏급 엄재천은 결승에서 주정훈에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보태며 춘천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국제대회를 앞둔 실전 점검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주정훈, 엄재천, 이동호 등 국가대표 3인방은 각 체급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국제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광호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2026년 시즌 첫 단추를 잘 끼워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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